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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풍으로 싱크홀 생기고 옹벽 무너지고 경주 양남면 하서리 해안도로 곳곳 유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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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문 작성일19-09-23 17:2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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↑↑ 22일 제17호 태풍 '타파'로 인해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 해안도로 120m가 유실됐다.   
[경북신문=이상문기자] 제17호 태풍 '타파'의 영향으로 경북 경주 양남면 하서리의 해안도로 곳곳이 유실되고 싱크홀이 생기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.

  23일 양남면에 따르면 해수욕장 인접 월파방지용 5m 높이 콘크리트 옹벽이 무너지면서 해안도로 120m 구간이 유실됐다. 이로 인해 편도 2차로의 1개 차로(폭 4m)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.

  이 도로와 이어진 하서리 솔밭 근처에서는 노면이 내려앉아 길이 12m, 폭 4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.

  또 바다와 인접해 신축 중이던 2층 상가건물이 파도로 인해 콘크리트 옹벽 구조물이 유실돼 건물 붕괴위험에 처했다.   

  양남면 관계자는 "준공 전인 개인 건축물은 직접 복구 등 조치를 취해야 하고, 유실된 도로는 향후 피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한 후 신속히 복구할 계획이다"고 말했다. 

  태풍으로 인해 양북면 어일리 위임국도 14호선(대종천) 100m 구간도 유실돼 경주시가 응급조치에 들어갔다.

  지난 22일 경주는 강풍과 함께 양북면에 최고 322㎜, 양남면 277㎜의 강우량을 기록했다. 현재 연간 강수량 1004.1㎜로 평년(817.3㎜) 대비 123%를 나타내고 있다.

  또 덕동댐(3270만 톤, 99%), 보문호(985만 톤, 105.1%) 등 지역 내 댐과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도 97%를 보이고 있다.
이상문   iou518@naver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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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출처 : 경북신문 (www.kbsm.net)